"경남 2040년 인구 302만명으로 감소"…도, 장래인구추계 공표

황봉규 2022. 12.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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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2040년 인구가 302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남도는 2020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초고령사회와 저출산의 사회요인을 반영해 향후 20년간 인구변화를 예측한 '경상남도 시군별 장래인구추계(2020∼2040년)'를 1일 발표했다.

이 인구추계에서 경남 총인구는 2020년 334만명에서 2040년에 302만3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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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87만6천명·김해 49만1천명 전망…양산·산청·의령은 증가
고령인구 증가 (PG) [백수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2040년 인구가 302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남도는 2020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초고령사회와 저출산의 사회요인을 반영해 향후 20년간 인구변화를 예측한 '경상남도 시군별 장래인구추계(2020∼2040년)'를 1일 발표했다.

이 인구추계에서 경남 총인구는 2020년 334만명에서 2040년에 302만3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대비 2040년 시·군 총인구는 창원 15만3천명, 김해 6만2천명, 진주 3만9천명이 줄어드는 등 15개 시·군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양산(1만7천명), 산청(3천명), 의령(1천명) 3개 시·군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양산은 부산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고, 산청과 의령은 외지에서 요양인구가 들어오면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구 규모는 2020년 창원 102만9천명, 김해 55만3천명, 진주 35만5천명 순이지만, 2040년은 창원 87만6천명, 김해 49만1천명, 양산 36만9천명 순으로 추산됐다.

시·군별 자연증가는 2020년 양산, 김해, 거제를 제외한 15개 시·군에서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질러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났지만, 2040년에는 18개 시·군 모두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경남의 유소년인구(0∼14세) 및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0년에 비해 2040년에는 18개 시·군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고령인구(65세 이상)는 18개 시·군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2020년 합천 38.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40년에는 59.9%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뒤를 이어 산청(59.7%), 의령(58.9%), 남해(58.2%), 하동(57.1%), 함양(56.9%), 고성(54.9%), 밀양(51.1%) 순으로, 8개 시·군은 2명 중 1명은 고령인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소년과 고령인구를 합한 총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2020년 42.0명에서 2040년 89.1명으로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조재율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시·군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저출산 심화현상을 완화하는 전략적 시책을 마련하는 데 도와 시·군의 공동 연구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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