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헝가리大, 학생교류 협정…교환·대학원 상호 장학금 혜택

세게드대·세멜바이스대 등 헝가리 주요 6개 대학과 체결
대학원 진학 시 상호 전액 장학금…교환학생 파견도 확대

(중앙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중앙대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 등으로 구성된 헝가리 방문단이 헝가리 문화혁신부를 찾아 헝가리 주요 6개 대학과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정을 체결한 헝가리 대학은 △외트뵈시 로란드대 △미슈콜츠대 △오부다대 △세멜바이스대 △세게드대 △세체니 이슈트반대 등 6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 가운데 세게드대는 QS세계대학평가에서 헝가리 내 1위를 기록한 대학이다. 세멜바이스대는 THE세계대학평가에서 201~250위권을 기록했으며 의학·보건과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이번 협정으로 중앙대는 헝가리 대학 교환학생 파견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들은 대학원 진학 시 상호 장학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중앙대 졸업생이 헝가리 6개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헝가리 대학 졸업생이 중앙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박상규 총장은 "헝가리 대학들과 인공지능(AI)·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협력을 통해 동유럽권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중앙대학교의 글로벌 역량 역시 한층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