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승부차기 도입 초읽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사상 최초 중동·겨울대회 개최라는 파격을 택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북중미월드컵에서도 이색 시도를 이어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등은 1일(한국시간) "FIFA가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부차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등은 1일(한국시간) “FIFA가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부차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분할 개최될 2026북중미월드컵은 3개국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지금까지 승부차기는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만 실시했다. 과거에는 무승부 시 재경기를 실시했지만, 1970년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뒤 1978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 본격 도입됐다.
조별리그 승부차기 도입 고려는 FIFA 마르코 판 바스텐 기술개발 책임관이 최근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서 “승리 시 승점 3, 무승부 시 승점 1을 부여하는 기존 체계로는 3개국이 나서는 조별리그에선 순위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며 “FIFA 내부에선 아직 4개국 12개조 체제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와 3위 팀 중 상위 8팀으로 32강 토너먼트를 치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FIFA는 잠정적으로 승부차기 돌입 시 승리팀에 추가 승점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과거 국내 K리그에서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 인기 활성화를 위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정규리그 경기에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도입한 바 있다. 정규시간 내 승리 시 승점 3, 연장전 승리 시 승점 2, 승부차기 승리 시 승점 1을 부여하는 형태였다. 조별리그 승부차기라는 이색 풍경이 4년 후 북중미에서 어떤 이야깃거리를 낳을지 주목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영미, 미국 가더니 폭주…노출 시도→남편이 말려
- ‘한국에서 손흥민에게 악플을?→“중국으로 귀화해”
- “가지마 좋아해” 이혜리, ♥이준영에게 고백 (일당백집사) [TV종합]
- 박나래, 한혜진 전 남친+연애사 폭로 “외모 기준점 없어” [종합]
- 이정, 이강인과 무슨 인연? “내가 업고 키워” (컬투쇼)
- 김병만 “돌아가신 어머니,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망” 눈물 (백반기행)[종합]
- 송지효 “황희찬 잘 생겼다…내 스타일” 뜬금 플러팅 (런닝맨)[TV종합]
- 임창정 “이름에 먹칠, 참담한 심정”…주가조작 무혐의 이후 첫 심경 고백 [전문]
- 엑소 첸백시, SM엔터 ‘눈속임 합의’ 고발 기자회견 연다
- 이상민, 母 호적에 없었다…갑자기 밝혀진 친동생의 존재 ‘충격’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