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주'의 자부심 축제로…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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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를 4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기획행사로는 한·중·일 3국의 공통 요소인 춤과 노래로 만들어가는 한·중·일 문화도시의 세 울림, 동아시아 청년문화 콘퍼런스,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 축제, 동아시아 문화예술 페스티벌, 동아시아 무형유산 박람회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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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를 4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공식행사로 개막식과 폐막식, 한·중·일 문화 장관회의 및 예술제를 마련한다.
전주의 위상과 한·중·일 3국의 문화융합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획행사로는 한·중·일 3국의 공통 요소인 춤과 노래로 만들어가는 한·중·일 문화도시의 세 울림, 동아시아 청년문화 콘퍼런스,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 축제, 동아시아 문화예술 페스티벌, 동아시아 무형유산 박람회가 추진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주국제사진페스티벌 등 전주의 대표 문화축제와 연계한 7개의 특별 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의 비전은 '전주 천년의 역사문화로, 하나 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정했다.
이 사업은 한국과 중국·일본이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다.
전주시는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내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우범기 시장은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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