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차' SK스퀘어 신임 대표에 박성하 SK C&C 사장

윤지원 기자 2022. 12.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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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하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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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차 맞이…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
박정호 부회장, 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 관장
SK스퀘어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스퀘어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하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는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과거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와 같은 굵직한 인수합병(M&A) 성과를 창출하고 SK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SK스퀘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박정호 부회장은 SK스퀘어 부회장으로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의 사업협력 시너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한 SK스퀘어는 출범 2년차를 맞아 박성하 대표를 내정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내부 조직 또한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투자책임자(CIO) △투자지원센터 3개로 개편한다.

박 신임 대표가 COO를 겸임하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이끈다. CIO 조직은 신규 투자 발굴 및 실행을 전담하며 투자지원센터는 투자 활동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또 SK스퀘어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Global Talent) 담당' 조직도 신설한다.

기존에 SK스퀘어 투자 총괄을 담당했던 윤풍영 CIO는 사장으로 승진해 SK C&C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11번가의 경우 안정은 각자대표가, 원스토어는 전동진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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