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정체’ 르노코리아, 11월 1만7333대 판매…전년比 3.0%↓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1. 15:33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로 총 1만73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달 실적인 1만7872대보다 3.0% 감소한 숫자다.
11월 내수 시장에선 XM3가 전년 동월보다 44.8% 증가한 2382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QM6도 한 달간 2665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보조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판매가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1만1780대가 선적된 것으로 집계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11월 수출물량 9432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4522대로 절반에 달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6% 증가한 2338대가 수출 판매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QM6·SM6·XM3 가솔린 등 주요 판매 차종의 구매 고객들이 올 연말 종료가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출고를 자신하면서,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최대 36개월 기준)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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