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정예인, '버스정류장' 발매 D-1 "위로되는 가수 되겠다"[일문일답]

정혜원 기자 2022. 12. 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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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출신 가수 정예인이 돌아온다.

정예인은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을 발매한다.

정예인은 발매를 하루 앞두고 전작 '플러스 앤 마이너스'(Plus n Minus)와 180도 다른 매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직접 앨범에 대한 소개와 각오를 밝혔다.

"올해 1월에 디지털 싱글 '플러스 앤 마이너스'를 발매하고, 두 번째로 공개하는 앨범이라서 안 떨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번보다 이번 앨범이 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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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인 '버스정류장'. 제공ㅣ써브라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러블리즈 출신 가수 정예인이 돌아온다.

정예인은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을 발매한다.

'버스정류장'은 잔잔한 분위기 속 공허하면서도 아련함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가수 헤이즈가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정예인만을 위한 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을 오브제로 활용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다.

정예인은 발매를 하루 앞두고 전작 '플러스 앤 마이너스'(Plus n Minus)와 180도 다른 매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직접 앨범에 대한 소개와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정예인 일문일답이다.

Q. 솔로로서 또 한 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지?

"올해 1월에 디지털 싱글 '플러스 앤 마이너스'를 발매하고, 두 번째로 공개하는 앨범이라서 안 떨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번보다 이번 앨범이 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큰 것 같다."

Q.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은 어떤 곡인가?

"이전 앨범인 '플러스 앤 마이너스'와는 또 다른 장르와 느낌의 노래다. 저번 앨범을 통해서는 힙하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더 잔잔한 모습을 담아봤다. 제목처럼 버스정류장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Q. 이전 앨범인 '플러스 앤 마이너스'와 상반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정예인의 어떤 매력을 담고자 했는가?

"'플러스 앤 마이너스'에서는 편안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버스정류장'은 제가 가지고 있는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너무 과하지 않고 담담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쓸쓸하면서도 그 안에 따뜻한 위로가 담긴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

Q. 이번 곡 '버스정류장'을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한다면?

"그리움인 것 같다. 버스정류장을 떠올리면 어디론가 떠나는 설렘, 혹은 편안한 집으로 되돌아가는 쉼의 느낌이 있다. 제 노래에서는 오갈 곳 없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쓸쓸한 마음을 담아봤다. 행복했고 설렜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가사를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정예인의 보컬색이 더욱 강조된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녹음할 때 무엇을 중점에 뒀는가?

"감정이 너무 과하게 느껴지지 않기를 원했다. 쓸쓸하게 느껴지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던 곡이기에 담담하게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Q. 이번 앨범은 헤이즈와 함께 작업했다고 들었다. 헤이즈와의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조금 더 곡을 잘 살리고 싶은 마음에 똑같은 부분을 계속 녹음한 적이 있는데, 이때 헤이즈 언니가 너무 고생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 언니, 사랑하고 감사해요!"

Q. 뮤직비디오에서도 정예인만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중점적으로 봐야 할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과거의 누군가와 행복했던 모습과 혼자 남겨진 현재의 모습이 교차되어 나온다. 각 시점마다 상반된 제 감정선을 따라가며 보시는 게 훨씬 재미있으실 거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은 정예인의 매력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위로가 되는 가수다. 제가 항상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고 또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는 편이다 보니,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도 이번 앨범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음색'이다. 이번 앨범은 러블리즈 활동 때와는 다른 느낌의 음색과 스타일로 노래를 불렀다. 정예인이라는 가수에게도 이런 목소리와 감정선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Q. 솔로로는 두 번째로 발매하는 앨범이지만, 아무래도 그룹 활동보다는 솔로 활동이 낯설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또 한 번 느낀 차이점이 있다면?

"혼자서 발라드 장르 한 곡을 끌고 간다는 게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며 연습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들인 것 같아서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Q. 러블리즈 멤버들에게 곡을 들려주었는지? 멤버들의 반응은?

"얼마 전에 러블리즈가 8주년을 맞이해서 다같이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멤버들이랑 '버스정류장' 릴스 영상을 촬영했다. 그때 멤버들이 같이 리액션도 해 주면서 노래가 저랑 잘 어울린다고 많이 응원해 줬다."

Q. 발매하는 앨범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도 너무 많지만 앞으로도 천천히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노래로도 찾아 뵙고 싶은 마음이다."

Q. 이번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을 많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러블리너스! 제가 앨범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몇 달째 계속 하면서 정작 노래를 못 들려드렸는데, 드디어 앨범이 나왔다. 오래 기다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추운 겨울 제 노래가 여러분들께 따뜻한 난로 같은 노래가 되길 바란다. 항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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