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현장] "최민식의 복귀작, 손석구의 차기작"…금의환향 노리는 '카지노'

김두연 기자 2022. 12. 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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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디즈니+ '카지노'가 첫선을 앞두고 있다.

허성태 또한 "개인적으로 배우라는 삶의 첫 시작이 최민식 선배님이다. 최초로 오디션에서 연기했던 역할이 '올드보이' 속 선배님이었다. 무작정 따라했다"며 "그게 시작이 됐고 아직까지 배우로 살고 있다. '언젠가 만날수 있을까'라는 마음가짐이 있었는데 '카지노'로 만나게 됐다. 선배님이 '성태야' 라고 불러주셨을때 전율이 느껴졌다. 잊혀지지 않는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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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배우 허성태(왼쪽부터), 이동휘, 강윤성 감독/사진=김두연 기자

[싱가포르=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최민식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디즈니+ '카지노'가 첫선을 앞두고 있다. 대세 배우 손석구의 차기작이기도 하며 이동휘와 허성태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더한다. 보다 사실적인, 보다 진짜 같은 이야기를 눌러 담아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만든다.

1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개최됐다. 행사 2일차에는 '커넥트' '간니발' '사랑이라 말해요' '카지노'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필리핀 현지에서 촬영을 3개월 정도 했고, 국내에서 실내 세트로 보완했다. 전반적으로 현지 날씨가 더운 것을 제외하면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 순조롭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OTT 작품의 연출은 처음이다. 영화와 다른점은 이야기가 길다는 점이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극본을 쓰다보니 긴 이야기가 자연스레 됐다. 또 시리즈물에 중요한건 다음편을 보게 만드는 요소들인데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작업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민식을 비롯해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이 극을 이끈다. 이동휘는 "상반기에 필리핀에서 촬영을 했는데 지금 이곳 싱가포르도 덥다. 낯익은 향수가 느껴지더라"며 "작품이 성공해서 배우들과 필리핀에 일이 아닌 관광으로 가고싶다. 금의환향하는 일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최민식에 대해서는 "많은 후배들이 최민식 선배님하고 작업을 하고 싶을 거다. 나 또한 학창시절부터 롤모델처럼 생각했던 선배님이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민식앓이' '최애민식 선배님'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며 "귀감을 보여주시는 모습이 따라가야할 길임을 알게 해주신다. 모니터에 담긴 관록과 아우라를 실제로 느끼면서 감탄했다. 최민식의 복귀작이자 손석구의 차기작"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였다.

허성태 또한 "개인적으로 배우라는 삶의 첫 시작이 최민식 선배님이다. 최초로 오디션에서 연기했던 역할이 '올드보이' 속 선배님이었다. 무작정 따라했다"며 "그게 시작이 됐고 아직까지 배우로 살고 있다. '언젠가 만날수 있을까'라는 마음가짐이 있었는데 '카지노'로 만나게 됐다. 선배님이 '성태야' 라고 불러주셨을때 전율이 느껴졌다. 잊혀지지 않는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그러면서 "나는 필리핀 촬영을 3박 4일만 진행했다. 사실 특별 출연으로 짧게 나오는 역할이었는데 촬영이 점점 길어지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 연기를 잘해서 그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개최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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