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포스코 노조, 민노총 탈퇴하자 주가 급등…손절 축하”

홍주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1@mk.co.kr) 입력 2022. 12.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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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한 포스코 노조에게 “‘민폐노총’ 손절이 민심”이라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현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그는 12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포스코 노조의 민노총 탈퇴 직후 주가 급등은 민노총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평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양대 노조 가운데 하나인 포스코지회 조합원들은 최근 찬성률 69.93%로 금속노조를 탈퇴하기로 했다. 포스코지회는 빠른 시일 내 산별노조에서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 신청을 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는 포스코지회가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고 금속노조를 위해 존재하기를 원한다”며 “금속노조는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지 않고 포스코 직원들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포스코 직원이 직접 선출한 노조 임원을 제명하고 징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피해를 입고 복구하는 과정에서 금속노조가 이렇다 할 지원을 하지 않자 포스코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지회의 민주노총 탈퇴 소식에 1일 오후 3시 2분 현재 포스코스틸리온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 급등한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약 29.9% 오른 4만 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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