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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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 산 45-2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들이 문화공원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보행 육교를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확충해 폐철도 문화공원을 와부읍의 랜드마크로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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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 산 45-2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 와부읍 이장들과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민 설명회를 통해 시는 2007년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15년 동안 장기 방치된 폐철도 시설을 주민친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폐철도 활용 방안을 밝혔다. 또 주민들은 문화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진입로 설치, 벤치,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총 사업비 55억원 중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폐철도 시설 정밀 안전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폐철도 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터널 보수·보강공사를 추진 중이며, 토지 매입과 공원조성 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들이 문화공원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보행 육교를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확충해 폐철도 문화공원을 와부읍의 랜드마크로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폐철도 구간 총길이 648m 중 311m 구간 3908㎡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사업자 측에서 시에 기부채납하는 337m 구간은 완충녹지로 조성해서 총연장 648m의 산책로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디어 터널, 월문스카이밸리, 숲속 카페 등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예술·문화 공간을 갖춘 문화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 삼았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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