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SW·AI교육 중학생 해카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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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일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SW·AI교육 중학생 해카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13팀, 52명과 고등학교 13팀, 52명 등 총 26팀, 104명을 대상으로 하며 SW·AI교육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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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물인터넷’ 주제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달 23일 서류전형 예선을 거쳐 사전 선발됐다.
이들은 무박 2일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밤을 새워 아이디어 구상과 개발한 뒤 다음 날 오후 3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한다. 팀별 발표 시간은 5분이며 발표순서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심사 결과 학교급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한다. 대상팀에게는 교육감상을, 나머지 팀에게는 미래교육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무박 2일로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참가학생들은 개인 위생용품이나 복용약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지정된 장소에서 수면이 가능하다.
같은 날 대회 부대행사인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연구학교(5교) 성과발표회’가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종환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대회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주고 지역의 SW·AI교육 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SW교육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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