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하락에 서울 아파트 신규-갱신 전셋값 갭 좁혀져
이축복기자 2022. 12. 1.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금리 인상으로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에서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보증금 격차가 지난해보다 5000만 원 가량 줄어들었다.
1일 부동산R114가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1월 22일까지(계약일 기준) 신규·갱신 전세거래가 1건 이상 발생한 아파트 4200곳의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균 신규 전세거래가격은 6억4983만 원으로 평균 갱신계약 가격(5억3867만 원) 대비 1억1116만 원 높았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금리 인상으로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에서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보증금 격차가 지난해보다 5000만 원 가량 줄어들었다.
1일 부동산R114가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1월 22일까지(계약일 기준) 신규·갱신 전세거래가 1건 이상 발생한 아파트 4200곳의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균 신규 전세거래가격은 6억4983만 원으로 평균 갱신계약 가격(5억3867만 원) 대비 1억1116만 원 높았다. 지난해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가격 차이가 1억6789만 원이었던 점에 비하면 격차가 5673만 원 줄어든 것이다.
이는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 시장이 침체되며 신규 전세 가격이 낮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신규 계약 기준으로 올해 10곳 중 6곳(60.4%)에서 평균 전세거래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갱신계약에서는 올해 10곳 중 2곳(22.5%)에서만 작년보다 평균 전세거래가격이 낮았다.
부동산R114 측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이자 부담 확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월세 전환이 지속되는 데다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수요가 급감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수도권 외곽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도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일 부동산R114가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1월 22일까지(계약일 기준) 신규·갱신 전세거래가 1건 이상 발생한 아파트 4200곳의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균 신규 전세거래가격은 6억4983만 원으로 평균 갱신계약 가격(5억3867만 원) 대비 1억1116만 원 높았다. 지난해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가격 차이가 1억6789만 원이었던 점에 비하면 격차가 5673만 원 줄어든 것이다.
이는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 시장이 침체되며 신규 전세 가격이 낮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신규 계약 기준으로 올해 10곳 중 6곳(60.4%)에서 평균 전세거래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갱신계약에서는 올해 10곳 중 2곳(22.5%)에서만 작년보다 평균 전세거래가격이 낮았다.
부동산R114 측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이자 부담 확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월세 전환이 지속되는 데다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수요가 급감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수도권 외곽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도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축복기자 bles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톈안먼 탱크맨의 부활”…中공안 홀로 막아선 여성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당해
- 새 집 꾸미다 쓰러진 50대 가장…7명에 ‘새 삶’ 선물
- 원희룡 “포스코, 민노총 탈퇴 뒤 주가 급등…‘민폐노총’ 손절이 민심”
- 오늘부터 날씨 풀리지만 다음 주 다시 한파…눈 소식도 있어
- 김민재 “저 때문에 실점한거 아닌가” 자책 문자…구자철 “너무 슬퍼”
- 커피가 고혈압 위험 낮추는 줄 알았는데…“관련 없어”
- ‘월드컵 탈락’ 환호한 이란 남성, 보안군 총 맞고 숨져
- 北김정은 “초유 역경에도 국위 상승”…12월말 전원회의 소집
- 평양 가던 금괴 200㎏, 무장강도가 강탈…北 전역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