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개월 연속 1만대 넘게 판매…"토레스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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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달(11월) 국내 6421대, 해외 4801대 등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64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해외 판매는 48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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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10만4866대…"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쌍용자동차가 지난달(11월) 국내 6421대, 해외 4801대 등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수준이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 토레스 인기로 5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국내 판매는 64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10월과 비교하면 18.2% 줄었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문제로 지난달 28일 하루 생산중단한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토레스 판매량은 3677대로 국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누적 판매는 1만9510대다.
해외 판매는 48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해외 판매도 10월과 비교하면 9.5% 줄었다.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늘었다. 코란도가 전년 동기 대비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했다.
5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에 힘입어 쌍용차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은 국내 6만3146대, 해외 4만1720대로 총 10만4866대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국내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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