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다사다난 6년 열애…지우지 못할 사진만 수두룩 [Oh!쎈 이슈]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현아와 던 커플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2.06.20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6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연인’이 아닌 연예계 동료, 선·후배로 돌아간 두 사람은 결별도 ‘쿨’하게 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앞서 “헤어지더라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던 두 사람은 6년 동안 많은 커플샷을 남겼다. 서로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마음이 컸던 만큼 두 사람의 결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누구와 헤어졌는지 주어를 밝히진 않았지만 현아는 던과 이별을 담담하게 전했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 당시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지만 현아가 직접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 중이 맞다고 밝혔고, 함께 소속사를 나와 싸이의 품에 안겼다. 공식 행사에도 같이 포토월에 섰으며, 앨범도 같은 날 발매하고,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특히 현아와 던은 6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갑작스러운 이별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던이 “Marry Me”라며 프러포즈를 하면서 이제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였지만,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선택하며 6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 같은 소속사였던 현아와 던은 트리플H라는 유닛 그룹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 이처럼 현아와 던은 자주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보였다. 늘 손을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애정이 가득했다.

2019년 10월, 현아와 던은 싸이의 소속사에 들어간 뒤 같은 날 앨범을 발매했다. 연인이 각자 발매한 앨범을 같은 날 쇼케이스를 진행한다는 점은 전무후무했다.

▲ 2021년 9월, 한 라디오 방송 출연을 위해 입장하고 있는 현아와 던. 앨범 발매 후 같이 스케줄을 소화한 두 사람은 호피 무늬 커플룩으로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OSEN=민경훈 기자]가수 현아와 던이 방송국으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9.13 /rumi@osen.co.kr

▲ 현아와 던이 라디오 출연을 위해 함께 입장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두 사람은 핑크 컬러의 치마, 바지로 커플룩을 맞췄다.

▲ 현아와 던이 지난 6월 파리패션위크 23SS 남성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그리고 이 공항 출국 사진은 현아와 던의 마지막 커플샷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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