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남양주 연결 별내선 공사 '급제동'…시멘트 공급 안돼 타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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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파업이 8일째에 접어들면서 각종 사업장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 중인 별내선 건설사업이 시멘트 공급 차질로 공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중인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장에 시멘트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멘트 공급 차질로 개통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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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파업이 8일째에 접어들면서 각종 사업장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 중인 별내선 건설사업이 시멘트 공급 차질로 공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내년말 준공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와 경기도가 비상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말 개통목표로 추진 중인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시멘트 공급차질로 일부 구간의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12.8㎞)를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은 10월말 기준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구간(1~2공구)을 제외한 경기도 구간의 공정률은 84.6%(3공구 76.9%, 4공구 80.2%, 5공급 94.3%, 6공구 91.1%)에 이르고 있다.
이 사업에는 1조3464억원(경기도 1조775억원, 서울시 2689억원)이 투입된다. 별내선에는 정거장 6개소(경기도 5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터널, 정거장 등 일부 구간의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별내선에 시멘트를 공급 중인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말 전 노선 개통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중인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장에 시멘트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멘트 공급 차질로 개통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국장은 30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공급이 안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일부) 기초적인 콘크리트 작업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멘트 공급중단으로 건설현장 자체가 스톱된 상태다. 여러 가지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문제가 조금 더 길어질 경우 경기도가 어떻게 할 지 여러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며 "철도항만국을 중심으로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달라"고 주문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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