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신임 CEO에 박성하 사장 선임

변휘 기자 2022. 12. 1.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스퀘어는 신임 CEO(최고경영자)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출범 2년차를 맞아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투자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신임 박 CEO를 내정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SK스퀘어

SK스퀘어는 신임 CEO(최고경영자)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 CEO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MBA(경영대학원)를 거쳤다. 지난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또 박정호 SK스퀘어·SK하이닉스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 등 굵직한 M&A(인수합병) 성과를 창출했고, SK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박 부회장은 SK스퀘어 CEO직을 내려놓지만 부회장직을 유지하며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이끌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출범 2년차를 맞아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투자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신임 박 CEO를 내정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을 크게 COO(최고운영책임자), CIO(최고투자책임자), 투자지원센터 3개로 구성하는 개편도 단행했다. COO는 신임 박 CEO가 겸임하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이끈다. CIO 조직은 신규투자 발굴 및 실행을 전담하며, 투자지원센터는 투자활동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아울러 SK스퀘어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인다. 또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Global Talent)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한편 기존에 SK스퀘어 투자총괄을 담당했던 윤풍영 CIO는 사장으로 승진해 SK㈜ C&C를 맡게 된다.

SK스퀘어 관계사에서는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이사가 기존의 부사장급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11번가는 안정은 각자대표를, 원스토어는 전동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신규 임원은 오중석 SK스퀘어 재무담당,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사업부문총괄), 문은호 11번가 기업문화실장 등 3명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