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美대사 "러시아 경제 휘청"… 제재 효과 언급

김태욱 기자 2022. 12. 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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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고위 관료가 대 러시아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시 대사는 이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며 "원유 가격 상한제를 통해 러시아의 자금줄을 옥죌 수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러시아산 원유가 이미 63달러(8만4000원)로 거래되고 있어 G7이 제시한 상한가는 제재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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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트레이시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대 러시아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한 고위 관료가 대 러시아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VOA에 따르면 린 트레이시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러시아 경제는 제재로 휘청이고 있다"며 "러시아 노동자들은 (예비군 부분)동원령 이후 해외로 이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시 대사는 이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며 "원유 가격 상한제를 통해 러시아의 자금줄을 옥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 가격 상한제는) 석유 시장을 안정시키는데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은 현재 원유 가격 상한제를 검토하고 있다. G7은 오는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약 60달러(약 8만원)로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가 상한제는 폴란드 등 일부 유럽연합(EU) 국가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상태다. 폴란드는 러시아산 원유가 이미 63달러(8만4000원)로 거래되고 있어 G7이 제시한 상한가는 제재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폴란드는 배럴당 상한선으로 30달러(약 4만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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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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