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추수감사절 시즌 역대 최대 매출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입력 2022. 12. 1. 15:06 수정 2022. 12.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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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까지 이르는 닷새간의 쇼핑 시즌에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가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보도자료에서 “전 세계 고객이 추수감사절과 사이버먼데이 사이에 수억 개 제품을 구매했다”며 “신기록을 세운 연휴 시즌 쇼핑”이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전체 매출 액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0억 달러가 넘는 미국 기업 제품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상품이 팔린 카테고리들은 가전가구, 패션, 장난감, 화장품 그리고 아마존 기기였다.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 닷, 셋톱박스 파이어 TV 스틱 그리고 애플의 에어팟이 매출량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고 이외에도 챔피온, 뉴발란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등도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아마존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할인 상품 구매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주최 딜북 콘퍼런스에 참석해 “TV나 컴퓨터 등의 구매가 두드러졌다”면서 “사람들은 지금 당장 할인을 받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진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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