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허성태 “최민식, 내 연기의 첫 시작”[디즈니]
이다원 기자 2022. 12. 1. 15:04
[싱가포르=이다원 기자] 배우 허성태가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카지노’(감독 강윤성)로 최민식과 만난 감격을 표현했다.
허성태는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카지노’ 간담회에서 최민식과 호흡한 소감을 묻자 “배우로서 내 첫 시작이 최민식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내가 한 첫 연기가 최민식의 ‘올드보이’였다. 사실 무작정 따라한 거다”며 “그 연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배우로 살고 있어서 ‘최민식과 언제 만날까’라고 두근거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드디어 ‘카지노’로 만나게 됐고, ‘성태야’라고 선배가 날 부르는 순간 전율이 일었다”며 “‘언제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만 하다가 ‘성태야’라고 날 부르는 그때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공개.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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