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 복귀’ 최민식→손석구 차기작…‘카지노’, 전 세계로(디즈니 쇼케이스)[종합]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2. 12. 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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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시리즈물로 돌아온 최민식.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손석구 그리고 여기에 '범죄도시1' 강윤성 감독이 호흡을 맞춘 '카지노'가 12월 21일 베일 벗는다.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은 전작 이전에 영화를 준비하고 계셨다. 그 영화가 중단이 됐고, 바로 썼던 '카지노' 대본을 건네 드렸고, 흔쾌히 수락을 하셨다. 최민식 선배님만큼 차무식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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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5년 만에 시리즈물로 돌아온 최민식.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손석구 그리고 여기에 ‘범죄도시1’ 강윤성 감독이 호흡을 맞춘 ‘카지노’가 12월 21일 베일 벗는다.

1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컨센션 센터 메인 행사장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은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카지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이동휘, 허성태 그리고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제공

오는 12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가장 먼저 강윤성 감독은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여서, 현지 촬영을 3개월 했다. 필리핀에서 못 담은 부분들은 국내에서 세트로 실내촬영을 했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덥고 이런 것 빼고는 필리핀 스태프와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서 순조롭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성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역할이 커져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를 여는 역할을 제가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강윤성 감독은 영화와 OTT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영화와 다른 건, 이야기가 길다는 거다. 긴 이야기 호흡을 안 해봐서 두려움이 있었다. 극본을 쓰다 보니 긴 이야기 됐다. 시리즈물에서 중요한 건 다음 편을 보게 하는 거다. 그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해서 작업을 했다. 시리지물을 잘 끝낼 수 있던 상황이 된 것 같다. 촬영은 영화랑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하루 촬영 분량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고, 시즌2 계획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야기를 길게 생각하고 가서, 시즌1과 시즌2로 나눠서 기획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제공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은 전작 이전에 영화를 준비하고 계셨다. 그 영화가 중단이 됐고, 바로 썼던 ‘카지노’ 대본을 건네 드렸고, 흔쾌히 수락을 하셨다. 최민식 선배님만큼 차무식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휘는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 “많은 배우들이 같이 작업을 하고 싶을 것이다. 롤모델처럼 생각했던 선배님이시다. 만나 뵙고 촬영을 하면서 더 ‘민식앓이’ ‘최애민식’이라고 표현을 했다. 사랑스러움을 가득 갖고 계시면서도, 배우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이 따라 가야할 길이 이것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강윤성 감독은 “지향하는 느와르는 사실적인 이야기다. 액션도 도가 넘어서지 않고, 드라마 상에서 진짜 같은 이야기 그리고 관객들이 볼 때 저런 세상이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다른 홍콩, 미국 장르물 영화와는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카지노’만의 차별성을 설명하면서 “표현의 수위가 제한되지 않아서 도전하고 싶었다. 대본을 OTT에 했을 때 디즈니+가 흔쾌히 결정을 해줘서 디즈니+와 하게 됐다”라고 디즈니+와 함께 협업을 결정한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제공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최고의 스타 손석구, 구씨의 차기작이다. 최민식 복귀작, 손석구의 차기작이다. 많은 배우들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디즈니+(Disney+),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 2023년 공개 예정인 극장 개봉 영화와 스트리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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