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중’ 김새론, 소속사와 재계약 안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2.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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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현 소속사와 이별한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 자신의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 보상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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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음주운전 사고 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현 소속사와 이별한다.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씨과의 계약은 만료되었으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채결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 자신의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 보상에 힘써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30여 곳의 상인과 모두 만나 피해 보상을 마쳤으며 1곳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는 편집됐으며 정다은이 대체 투입됐다.

최근에는 김새론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이 생활이 어려워져 한때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 것이 맞다”며 “다만 현재는 그만두고 조용히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2001년 유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개봉한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 배우로 강렬하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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