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이성경, 편집실선 사귀는 것 같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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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과 이성경이 멜로 연기를 하며 실제로도 유사한 감정을 느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1일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2'에서 마련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간담회를 갖고 400여개 아태지역의 미디어와 만났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촬영하며 사랑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느냐는 해외 언론의 질문에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며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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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성경 멜로 호흡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내년 공개
김영광과 이성경은 1일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2’에서 마련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간담회를 갖고 400여개 아태지역의 미디어와 만났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여성이 복수를 다짐했던 내연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김영광과 이성경이 각각 동진과 우주 역을 맡아 멜로를 펼친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촬영하며 사랑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느냐는 해외 언론의 질문에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며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얘기를 들은 이광영 감독은 “편집실에서는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달라진 동진의 눈빛과 우주의 태도에서 그런 감정이 느껴졌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극중에서 동진이 우주를 사랑하는 순간부터 우주가 예뻐보인다”며 “바라보는 사람이 사랑에 빠진 눈으로 바라보면 그 상대가 예뻐보이는 것 같다”고 두 사람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내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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