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SKB CEO 겸직…"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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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CEO(최고경영자)를 겸직해 사업 간 시너지 제고에 나선다.
또 AI(인공지능) 컴퍼니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C레벨 조직을 강화해 책임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달 공개한 AI컴퍼니 비전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책임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C-레벨 임원은 각 조직의 서비스와 기능을 영역별로 책임지고, AI컴퍼니 도약과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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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CEO(최고경영자)를 겸직해 사업 간 시너지 제고에 나선다. 또 AI(인공지능) 컴퍼니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C레벨 조직을 강화해 책임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1일 단행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를 구축했다"며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달 공개한 AI컴퍼니 비전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A.(에이닷) 추진단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기획팀을 강화하고, 서비스 기획·개발과 AI 대화·데이터 기술 등 전문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기존 사업들을 AI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 전략을 담당하는 '디지털혁신 혁신 CT(CDTO)'를 신설했다. 'AIX(CTO)'는 AI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 등으로 AI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회사 전반과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 대표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 영역과 함께 브랜드, 기업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커스터머 CIC'는 양사 간 무선 유통망 시너지와 미디어 사업의 협업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CIC'는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전방위적 성장을 추진한다. 인프라·브랜드·기업문화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임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C-레벨 임원은 각 조직의 서비스와 기능을 영역별로 책임지고, AI컴퍼니 도약과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에게 인정받는 실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20명의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유 대표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해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하며 "SKT와 SKB가 한 팀으로 사업 영역에서 굳건한 성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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