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적vs왜 스눕독이 되려고” 주지훈X박성웅, ‘젠틀맨’ 제작보고회 달군 환상의 티키타카 [현장의 재구성]

김채연 2022. 12. 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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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과 박성웅이 환상의 티키타카로 제작보고회를 뜨겁게 달궜다.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과 함께 김경원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박성웅은 영화 속 패션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사실 몇년 전에 주지훈 씨가 제 스타일을 바꿔 놨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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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배우 주지훈, 박성웅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2.01 /jpnews@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주지훈과 박성웅이 환상의 티키타카로 제작보고회를 뜨겁게 달궜다.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과 함께 김경원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박성웅은 주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함께 촬영한 건 딱 1회차였는데, 마주앉아서 대사를 나누는 게 너무 재밌었다”며 “카메라 앞에서는 대등하게 앉아있지만 뒤에서는 장난치고, 이야기 나누고, 너무 재밌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지현수와 주지훈은 똑같다. 가식적이고, 이중적”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OSEN=지형준 기자]배우 주지훈, 최성은, 박성웅, 김경원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12.01 /jpnews@osen.co.kr

박성웅의 농담에 주지훈도 지지 않았다. 박성웅은 영화 속 패션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사실 몇년 전에 주지훈 씨가 제 스타일을 바꿔 놨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시켰다.

이에 주지훈은 “제가 아는사람 중에 박성웅은 프로포션(비율)이 너무 좋다. 팔도 길고, 생긴 것도 너무 고급스럽게 생겼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어는 날 흰색 스냅백에 흰색 에어포스, 흰색 바지에 흰색 반팔티를 입고 흰색 가방을 들고 시사회를 간 사진을 봤다. 누가봐도 스타일리스트가 해준 패션이 아니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주지훈은 “저도 센스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슬랙스에 셔츠만 입어도 되는데 왜 스눕독이 되려고 하냐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12월 28일 개봉한다.

능글맞으면서도 예리한 카리스마를 지닌 흥신소 사장 ‘지현수’와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독종 검사 ‘김화진’(최성은)이 정반대 매력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팀플레이를 선사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박성웅 분)은 세련되고 매너 있는 겉모습과 달리 저열한 속내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악랄하지만 품격있는 빌런의 면모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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