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취약차주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방안 추진"

차은지 2022. 12. 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해 만기 연장·상환유예 연착륙 방안, 구조개선 지원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국제금융학회 정책 세미나 '외환위기 25년 : 과거, 현재, 미래'에 참석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상황에서 정부·한은·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대내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촘촘히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뉴스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해 만기 연장·상환유예 연착륙 방안, 구조개선 지원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국제금융학회 정책 세미나 '외환위기 25년 : 과거, 현재, 미래'에 참석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상황에서 정부·한은·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대내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촘촘히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금감원은 시장 불확실성 해소와 금융권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선별적 리스크관리 강화와 함께 규제 유연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권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외환 건전성 관리 방안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학계의 정책대안과 조언을 검토하고 필요시 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감독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