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첨단 다목적 공연장...내년 4분기에 1만석 규모로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국내 첫 다목적 아레나(전문 공연장)가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일 2023년 4분기에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 피놀트 모히건 대표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부터 e-스포츠, MMA(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TV 시상식, 미디어 IP 기반 전시회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총망라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다목적 공연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현대적인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완공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에서 ‘올해의 아레나’ 상을 7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공연장 ‘모히건 선 아레나(Mohegun Sun Arena)’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도입, 국내 공연업계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빌리 조엘, 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미국 순회공연을 할 때 첫 번째 장소로 선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공연장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첨단 풀 스테이지 모니터와 비디오 월 조명 설치로 객석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무대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HD·4K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오디오 제조사인 메이어 사운드(Meyer Sound)의 최신형 제품인 팬서 시스템(Panther System)을 탑재해 최상의 음질 및 음향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국내 첫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를 개장해 연간 4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리조트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는 아레나 이외에 5성급 호텔 3동(1200실)과 컨벤션 시설, 실내 워터파크, 야외 패밀리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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