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내년 1학기부터 '반도체 융합 전공' 개설

전지혜 2022. 12.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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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 2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융합 전공'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융합 전공에는 반도체 물리를 기초로 해 소재와 소자 공학, 공정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된다.

대학 관계자는 "내년 신입생의 경우 2학년이 되면 전공과 관계없이 반도체 융합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둔 입시 전략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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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2학년 이상 지원 가능…학·석사 연계 과정도 운영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 2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융합 전공'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대학교 제공]

반도체 융합 전공에는 반도체 물리를 기초로 해 소재와 소자 공학, 공정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기초전공과 전문전공뿐 아니라 캡스톤(공학계열 학생 등에게 작품 기획·설계·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참여를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물리학과를 주관 학과로 전기에너지공학, 전자공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등 4개 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제주대 2학년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학기당 15명 내외를 성적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전공 4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내년 신입생의 경우 2학년이 되면 전공과 관계없이 반도체 융합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둔 입시 전략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수 졸업자를 대상으로는 '반도체 공정 전문가' 학·석사 연계 과정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원소속 학과의 학위 외에 반도체 관련 이·공학 학·석사 학위를 추가로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은 5년(학부과정 3.5년과 석사과정 1.5년 또는 학부과정 4년과 석사과정 1.5년) 동안 학사와 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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