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50 탄소중립 실현…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윤난슬 기자 2022. 12.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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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가뭄과 여름철 폭우 등 기후재난이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중장기 이행계획 등을 담은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토대로 '전주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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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현대해상에서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의 실현과 지자체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시는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용역 보고서에는 ▲전주시 기후변화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설정 및 감축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전주시 2050 탄소중립 비전의 경우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기후 위기 대응에 강한 전주’와 ‘탄소 소비 없는 생활, 탄소 배출 없는 도시 전주' 2개안이 제시됐다.

또 2017년 기준 533만6000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였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96만1000tCO2eq 수준으로 44.5% 저감시키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장기 이행계획 등이 담긴 이번 종합계획을 토대로 2024년 3월까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른 '전주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가뭄과 여름철 폭우 등 기후재난이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중장기 이행계획 등을 담은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토대로 ‘전주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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