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과 평소 장난치는 사이”

이다원 기자 2022. 12. 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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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이 이성경과 친분을 자랑했다.

김영광은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에서 이성경과 오랜 친분을 공개하며 “평소에도 이성경과 장난을 많이 치는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성경과 만난 소감을 묻자 “이성경의 모르는 얼굴을 이번 촬영 현장에서 많이 봤다. 말투부터 몸짓 등이 성숙해진 걸 보고 ‘이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함께 자리한 이성경도 김영광이 ‘동진’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며 “캐릭터 그대로 보이더라. 내가 따로 몰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많이 도와줬다. 또한 현장에서 작은 신 하나하나 고민하고 소중히 여기는 배우라는 느꼈다”고 말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우주’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내연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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