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이어온 광양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3600포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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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도 사랑의 김장김치 3600포기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6000만원을 활용해 정성스레 포장된 김장김치 3600포기(850통)를 479세대의 이웃들과 26개소의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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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도 사랑의 김장김치 3600포기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6000만원을 활용해 정성스레 포장된 김장김치 3600포기(850통)를 479세대의 이웃들과 26개소의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전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 전달식'에는 주순선 광양부시장,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회장, 유영미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해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약 2만4000포기의 김치를 4337세대에 제공했다.
이는 4인 기준 1350가구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에 달한다.
올해는 지역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7곳, 취약계층 복지시설 2곳, 여성복지시설 2곳, 아동시설 5곳에 전달돼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급식 운영에 든든한 한끼가 되어줄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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