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겨울철 도로 위 블랙아이스 주의하세요"

이동민 기자 2022. 12. 1.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에도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도로 위 불청객으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전북에서 발생한 도로 위 결빙 교통사고는 196건이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도로 살얼음 사고는 오전 6~9시 사이에 발생되고, 한파 특보가 발령됐을 때에는 도로 위 살얼음이 보이지 않더라도 반드시 서행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로 표면에 생기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에도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도로 위 불청객으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블랙아이스로도 불리는 도로 살얼음은 아스팔트에 눈, 비가 내린 뒤 얼어 붙는 현상으로 주로 고가도로 아래, 교량, 터널이 끝나는 지점, 안개가 자주 끼는 도로 등에서 발생한다.

1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전북에서 발생한 도로 위 결빙 교통사고는 196건이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83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37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57건(사망 2명), 2018년 47건(사망 1명), 2019년 15건(사망 2명), 2020년 24건(사망 5명), 2021년 5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를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9시 출근·등교시간대에 총 69건 발생해 전체 사고 중 35%가 집중됐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도로 살얼음 사고는 오전 6~9시 사이에 발생되고, 한파 특보가 발령됐을 때에는 도로 위 살얼음이 보이지 않더라도 반드시 서행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