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국무총리상 받아…대부분 깜짝 놀라"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2022. 12.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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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들은 주변 반응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프닝을 마치고 "1부는 '명수 초이스'. 이거 대본에 써줬는데 내 입으로 못 읽겠다. 국무총리상에 빛나는 희극인 저 박명수가"라고 말했다.

이를 작가들이 대본에 반영해 박명수 스스로 '국무총리상에 빛나는 희극인'이라고 소개하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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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라디오쇼'를 진행 중인 개그맨 박명수. K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개그맨 박명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들은 주변 반응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프닝을 마치고 "1부는 '명수 초이스'. 이거 대본에 써줬는데 내 입으로 못 읽겠다. 국무총리상에 빛나는 희극인 저 박명수가"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난 11월 24일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를 작가들이 대본에 반영해 박명수 스스로 '국무총리상에 빛나는 희극인'이라고 소개하도록 한 것.

박명수는 "사람들이 국무총리상 받았다고 하면 대부분 모르는데 깜짝 놀란다"며 "'네가 왜 받아?'라고 한다. 아무튼 가문의 영광이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경기도 좋지 않은데 크리스마스 트리 보고 좋아할 때가 아니다. 여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나무 트리는 1번 밖에 쓰지 못하니까 내년에 경기 좋을 때 나무 트리 사라"고 조언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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