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레미콘 공장 106곳 중단…업무복귀 명령에 15곳 시멘트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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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 레미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날 오전 기준 132개 레미콘 공장 중 106곳(80.3%)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이후 도내에서는 관공서가 발주한 7개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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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 레미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날 오전 기준 132개 레미콘 공장 중 106곳(80.3%)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어제(11월 30일·109곳)보다 3곳 줄어든 수치다.
줄어든 이유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강경대응으로 일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춘천 2곳 , 원주 7곳, 홍천 2곳, 철원 2곳 , 인제 1곳 , 평창 1곳 등 총 15곳에 시멘트가 입고됐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이후 도내에서는 관공서가 발주한 7개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도는 파업이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대부분의 관급 공사를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김진태 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분야별 피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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