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레미콘 공장 106곳 중단…업무복귀 명령에 15곳 시멘트 입고

한귀섭 기자 2022. 12. 1.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 레미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날 오전 기준 132개 레미콘 공장 중 106곳(80.3%)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이후 도내에서는 관공서가 발주한 7개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가 8일째 이어진 1일 오후 경기 의왕시 의왕ICD제1터미널이 화물차 운행 중단으로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 레미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날 오전 기준 132개 레미콘 공장 중 106곳(80.3%)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어제(11월 30일·109곳)보다 3곳 줄어든 수치다.

줄어든 이유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강경대응으로 일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춘천 2곳 , 원주 7곳, 홍천 2곳, 철원 2곳 , 인제 1곳 , 평창 1곳 등 총 15곳에 시멘트가 입고됐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이후 도내에서는 관공서가 발주한 7개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도는 파업이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대부분의 관급 공사를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김진태 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분야별 피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