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전국 강추위···서해안엔 눈발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2. 12.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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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 이어져
-일부지역 눈·비 내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닥친 30일 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열려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를 뿌린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그 뒤쪽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내림세에 들어섰다.2022.11.30 [이승환기자]
금요일인 2일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 충남 서해안, 충남 북부 내륙, 전라 서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1∼3㎝다.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아침까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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