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2층·2300세대 규모… 서초 방배13구역 `탈바꿈`

이미연 2022. 12. 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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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과 방배역 사이에 위치한 서초 방배13구역이 최고 높이 22층, 23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배1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인 방배동 일대(12만9891.4㎡)는 용적률 249.98%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2층, 35개동, 총 2369세대(공공주택 324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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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울시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과 방배역 사이에 위치한 서초 방배13구역이 최고 높이 22층, 23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배1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인 방배동 일대(12만9891.4㎡)는 용적률 249.98%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2층, 35개동, 총 2369세대(공공주택 324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최고 16층이었던 높이 규제를 최고 22층으로 완화해 단지 중앙부에 남북으로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봉재산 방재시설인 사방지(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사업을 시행한 토지) 안전을 고려해 주변 공원을 확대하고, 방배근린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방배권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연면적 1456㎡, 지상 4층)을 건립하고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집중 배치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한편 이번 심의에선 도봉변전소∼월계변전소 구간 중 노원구 상계동·월계동 일원의 공중 송전선로와 철탑을 지중화(지화하)하는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신촌지역(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변경안'과 '온수역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도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의결을 끝내지 못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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