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원 상금'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전국서 '관심' 폭발

▲ 동해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접수한 전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결과 총 170건이 접수돼 이중 90건을 심사대상으로 분류했다. 동해시 구미동 해안가 산에 위치해 망망대해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만경대 모습. 조선조 광해군때 삼척 김씨 김훈이 창건한 정자이다.

게릴라 콘서트, 자전거 택시, 망상 하늘 해수욕장, 묵호항 회센터 드라이브스루, 용궁 테마 아쿠아리움 등 1400만원의 상금을 내 건 전국민 대상 시정발전 혁신 아이디어 공모에 재기발랄하고 특색있는 170건의 제안이 접수돼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1일 동해시는 최근 진행한 전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결과 총 170건이 접수돼 단순제안과 주제불일치·기추진사항 등을 제외하고 90건을 심사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주제는 북방경제 산업물류 활성화, 동해시 여건에 적합한 첨단 4차산업, 국제관광 휴양도시 조성, 그 외 동해시 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 이다.

▲ 동해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접수한 전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결과 총 170건이 접수돼 이중 90건을 심사대상으로 분류했다. 동해시 천곡동 10-9에 위치한 천곡해변 모습.

제안된 안건은 한섬개발사업의 투자전략을 민간투자에서 대기업 연수원 또는 관광서 유치 방식으로 변경(관광휴양), 차세대 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선점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자(경제산업), 동해시 행사·축제 전 CPR교육영상 의무상영(안전도시), ‘아시아의 낭만적인 도시, 동해’를 컨셉으로 다양한 공연 실시(문화체육), 한달살이 학부모 대상 숙박비 지원(보건복지), 전입자와 초기 정착시민을 위한 동해사용설명서 제작 배부(행정민원)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시는 창의성·경제성·적용범위·노력도 등을 고려해 심사한 1차 통과 제안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차 심사를 진행해 우수제안 선정과 시상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 동해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접수한 전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결과 총 170건이 접수돼 이중 90건을 심사대상으로 분류했다. 바다열차 모습.

우수제안은 등급에 따라 금상 1명 500만원, 은상 2명 각 200만원, 동상 3명 각 100만원, 장려상 4명 각 50만원 등 모두 1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박종을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사업 발굴에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돼 이를 동해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