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주춤…2주 뒤 최대 2만명까지 떨어질 것"

이영애 기자 입력 2022. 12.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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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재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수리 모델링 전문가들은 2주 후 신규 확진자 수를 2~6만명대로 전망했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를 0.99로 예측하며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7415명에서 1주 뒤에는 6만7532명, 2주 후 6만5666명 수준으로 집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오규 수리연 연구원팀도 2주 뒤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00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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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연 코로나19 확산 예측 보고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11월 30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재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수리 모델링 전문가들은 2주 후 신규 확진자 수를 2~6만명대로 전망했다. 대체로 현재 수준이 유지되거나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079명,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5만3116명으로 19일째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1월 30일 코로나19 확산세를 수학 모델로 전망한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확산 예측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수리연과 대한수학회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수리모델 태스크포스(TF)가 발간하는 것으로 격주로 발행되고 있다.

권오규 수리연 연구원팀과 손우식 수리연 감염병연구팀장팀,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팀,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팀, 황형주 포스텍 수학과 교수팀 등 국내 수리모델링 전문가 6개 팀이 각각 해당 보고서에 참여했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은 감염재생산지수를 0.99로 예측하며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7415명에서 1주 뒤에는 6만7532명, 2주 후 6만5666명 수준으로 집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수치로 1보다 작으면 감소세, 1보다 크면 확산세로 판단한다.

이창형 UNIST 교수팀은 최근 1주간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를 0.9801로 추정하며 1주 후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00명, 2주 후 4만8401명으로 예측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월 30일~12월 7일 36만9665명, 12월 8~14일 34만5305명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형주 포스텍 교수는 11월 15~29일 감염재생산지수가 2.2에서 2.1로 소폭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권오규 수리연 연구원팀도 2주 뒤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00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우식 수리연 감염병연구팀장팀은 11월 25일까지 감염재생산지수가 1.04로 파악된다며 2주 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2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옥 건국대 교수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후 5만1581명, 2주 후 5만1808명으로 5만명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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