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한국 배우가 남다른 이유, 연기력을 뛰어 넘는 열정이더라"

김경희 2022. 12. 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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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되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게 많은 작품이다. 스트리밍도 첫 경험이다. 저와는 멀다고 느껴진 디즈니와의 작업이었다. 예전의 조연출 시절의 나로 돌아간다면 나에게 뭐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괜찮아 믿고 가도 되'라며 스스로를 다독일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도 '디즈니를 믿고 가면 될거' 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지며 작업했다. 스트리밍도 처음이고 한국과의 작업도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작품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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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되었다. 1일 행사에서는 아태지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고, '커넥트'가 첫 타임을 차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감독은 "한국과 첫 작품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너무 사랑하는 작품이자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게 많은 작품이다. 스트리밍도 첫 경험이다. 저와는 멀다고 느껴진 디즈니와의 작업이었다. 예전의 조연출 시절의 나로 돌아간다면 나에게 뭐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괜찮아 믿고 가도 되'라며 스스로를 다독일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도 '디즈니를 믿고 가면 될거' 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지며 작업했다. 스트리밍도 처음이고 한국과의 작업도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작품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 많은 만화 원작 중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제가 선택한 건 아니다. 웹툰 원작이 매력이 있고 여러 관계자들이 봤을때 이 원작의 매력을 잘 표현할 게 저라고 생각하셨던거 같다. 그래서 제가 연출을 하게 되었다. 저는 웹툰 원작으로 작품을 하는게 처음인데 이런 작품을 만난 게 운명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직접 선택한게 아니라 연출을 의뢰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원래 한국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는 팬이었다. 한국 작품을 보며 일본 배우 뭐가 다른지, 왜 다른지가 궁금했다. 함께 작업을 해 보니 근본적으로 열정이 다르더라. 정말 정열적이더라. 사람이 가지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들의 연기력이 뛰어난건 당연한데 그걸 뛰어 넘는 배우로서 가져야 할걸 다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국 배우들의 특징을 언급하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했다.

그러며 "고경표는 사이코패스 역할인데, 사이코패스라면 표정없고 냉철한 이미지를 상상하는데 고경표가 선택한건 통통하고 귀여움이다. 매일 아침 어느정도 살이 쪘는지 확인하려고 목을 만지며 살을 확인했다. 굉장히 차밍한 사람이다. 평소 매력이 있지만 카메라 앞에서 슛이 들어가면 완전 몰입을 하더라.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였다."라며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한 고경표에 대해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기존의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이나 잔혹한 장면의 연출을 뛰어난 미장센으로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하면서는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줬냐는 질문에 "CG도 많이 넣기는 했지만 인간의 마음이 핵심이었다. 인간드라마였다.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액션이 있고 스릴이 있지만 인간드라마로서 이 이야기를 봐주길 원해서 그 부분을 테마로 잡았다."라며 작품의 장르가 휴먼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자극적이거나 잔혹한 장면 보다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해서 봐 주기를 당부했다.

'커넥트'는 12월 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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