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앞세워… 편의점 업계, 케이크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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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연말 파티, 모임의 필수품이 된 케이크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과 미니케이크 4종을 연말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이날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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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5000~6000원대로 ‘저렴’
1+1 혜택 업고 연말 완판 기대
편의점 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연말 파티, 모임의 필수품이 된 케이크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포켓몬빵, 디지몬빵 등 양산빵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재미를 본 편의점들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미니·가성비 케이크를 앞세워 고물가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과 미니케이크 4종을 연말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이날 판매에 들어갔다. 미니케이크 4종은 1∼2인이 파티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작은 크기로 선보였다. 가격은 5000∼6000원대로 일반 제과점 케이크보다 훨씬 저렴하고,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 혜택도 제공해 인기를 끌 것으로 GS25는 예상했다. 세븐일레븐도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주문 케이크로 유명한 제과점 ‘터틀힙’과 협업한 1∼2인용 미니케이크를 선보였다. CU는 매일유업과 손잡고 생크림 홀케이크와 티라미수 2종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연말 케이크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연말 CU가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36.6% 증가했다. GS25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최근 3년간 모두 조기 완판됐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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