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류 열풍..제주교육감이 한국어 수업

제주방송 강석창 2022. 12. 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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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에서도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류 열기 속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프랑스인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대해 높아진 관심 덕에 프랑스를 방문했던 제주자치도교육감이 대학에서 깜짝 한국어 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프랑스 대학생들은 한국의 교육감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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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프랑스 대학에서 한국어 수업
프랑스 내 한국어 관심 확인
프랑스 미술대학에서 한국어 수업중인 김광수 제주교육감


문화적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에서도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팝은 물론 K-푸드 열풍까지 불면서 프랑스 파리엔 한국 음식점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류 열기 속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프랑스인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대해 높아진 관심 덕에 프랑스를 방문했던 제주자치도교육감이 대학에서 깜짝 한국어 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은 프랑스 낭트의 생나제르 미술대학과 제주 미술학도들의 실기 지도와 유학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 협약을 맺기 위해 이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국제 교류 협약 체결을 마무리한 후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이 생겼습니다.

낭트생나제르 미술대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한국어 강의 요청을 받은 겁니다.

이미 이 대학에선 한국어 강좌가 진행중이라, 25명이 신청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김 교육감은 한국어 강좌 시간에 직접 한국어 강사로 나섰습니다.

수학 교사 경험을 살려, 숫자를 한국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한국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제주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류 열풍 덕에 교육감이 외국대학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나타나게 된 겁니다.

프랑스 대학생들은 한국의 교육감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엔 태극기까지 꺼내들고 함께 단체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게 되면 한국을 방문하고 싶고, 제주에도 가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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