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안한 노키즈존 반대 '00존'

김경림 2022. 12. 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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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50개 매장을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음식점과 식음료 매장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음식업 관련 단체와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대상으로 '서울키즈 오케이존' 취지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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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350개 매장을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으로 지정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최근 '노키즈존' 확산과 반대로 아이와 함께 가기에 편한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정된 매장에는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노란색과 주황색의 인증 스티커가부착된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를 판매하거나 아이용 의자와 수저·포크 등을 비치해 아이들의 식사 편의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음식점과 식음료 매장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음식업 관련 단체와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대상으로 '서울키즈 오케이존' 취지를 안내했다.

자치구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영업점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점 350개소가 참여를 확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점 중 아이용 의자, 수저·포크 등 아이 식사도움용품을 비치하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일정 면적(80㎡ 이상 권장)을 갖춘 곳들이 지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참여 매장을 7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 매장의 위치와 주소 등 관련정보는 서울생활 테마 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동반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의 증가로 양육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에 제약이 생기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음식점, 카페 등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한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아이 키우기 편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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