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게임' 25종 선정...'던파 모바일' 대상

구글플레이가 '2022 올해를 빛낸 게임' 수상작을 1일 발표했다.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선정했으며 이용자가 직접 투표해서 뽑은 인기 게임에는 '블루 아카이브'가, 올해를 빛낸 태블릿 게임에 '디아블로 이모탈'이 각각 올랐다.

이와 함께 경쟁 게임, 캐주얼 게임, 인디 게임, 스토리 게임, 장수 게임 부문별로 최우수 게임 1종과 우수게임 4종씩 선정, 총 25종 게임을 발표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이미 인기가 증명된 게임과 오리지널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경쟁 게임 부문 최우수 게임에 '리니지W'가 선정됐으며 우수 게임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뉴스테이트 모바일' '미르M'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올랐다.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는 '올해를 빛낸 캐주얼 최우수 게임'을 차지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 '인더섬 with BTS'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핀볼도사'는 각각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하 도시 신도림에 들어가지 못해 지옥에서 강해지는 '신도림 with 네이버웹툰'은 '올해를 빛낸 인디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냥타워:네모로직' '유령호텔 타이쿤' '집에갈고양' '초인의 시대'가 차지했다. 

스토리 게임 부문 최우수상에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 '블루 아카이브' '신의 탑M: 위대한 여정' '워킹데드: 올스타즈' '디모 2(DEEMO Ⅱ)'가 각각 올랐다. 

장수 게임 최우수작에 '포켓몬 고'가 차지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 '클래시 오브 클랜' '로블록스'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윤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올 한 해 유저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운 경험을 안겨 준 훌륭한 앱과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구글플레이는 개발자와 유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에는 '디즈니 플러스(Disney+)'가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는 네이버 페이가 선정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만과 홍콩 지역 구글플레이에서 '올해를 빛낸 게임'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 및 우수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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