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감독 "韓배우, 日배우보다 열정적..근본적으로 달라" [디즈니+ APAC]

하수정 2022. 12. 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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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한국 배우와 일본 배우들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는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 주연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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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싱가포르, 하수정 기자]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한국 배우와 일본 배우들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지하 2층 메인 행사장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오리지널 콘텐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 주연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극 중 신인류이자 빼앗긴 눈을 되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는 동수로 분해 열연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정해인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현재 넷플릭스 'D.P.' 시즌2를 촬영 중이며, '커넥트'를 통해 다시 한 번 OTT 작품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한국이랑 이렇게 첫 작품을 하게 됐고,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고 사랑하는 작품이다. 여러분들도 사랑해주고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한국 배우들과 처음으로 작업한 감독은 "내가 원해 한국 작품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그동안 한국 작품을 보면서 '왜 일본 배우들과 다르지?' 느꼈다. 이번에 같이 참여하면서 느꼈던 건 '근본적으로 열정과 패션이 다르구나' 싶었다. '정말 열정적이다'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가진 다른 힘이라는 게 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커넥트 배우들)이분들의 연기력은 당연히 갖추고 있다. 연기력을 당연하고, 배우로서 배우의 모든 걸 다 갖췄구나 싶다. 작업을 하면서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2월 7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리즈필름·스튜디오힘)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 영화의 대가로 '퍼스트 러브', '착신아리',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교전' 등을 만든 일본의 유명 감독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첫 한국 연출작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 '커넥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최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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