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고품질 생산·마케팅 차별화로 소비자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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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이 앞으로 고품질 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잡아야한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시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경매 현장 등을 돌아보며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에 대해 "품질이 뛰어난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한 명확한 타겟팅과 차별화된 포장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숙고하고 개선방향을 마련해 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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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영훈 제주지사 1일 서울 가락시장 방문 유통실태 점검
유통관계자들, 현장 간담서 소비 촉진 위한 방향 등 제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감귤이 앞으로 고품질 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잡아야한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시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경매 현장 등을 돌아보며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했다. 또 유통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감귤의 소비 촉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제시됐다. 구매층의 기호와 욕구, 소비패턴 변화에 다른 다양화 및 고품질 관리, 마케팅 등이 주로 언급됐다.
간담회에서 제주감귤 유통동향 및 전망을 발표한 김상윤 경매사는 “당도 12브릭스 이상 유라조생 및 유라실생은 일반 극조생과 가격 차별화가 어려운 만큼 재배 기술과 수확 시기를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는 캐릭터와 만화 산업을, 여성은 미용과 여가 및 문화 등 다른 산업과 연계한 마케팅 차별화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영신 중앙청과 전무는 “환경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 생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재구매하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품질관리를 역설했다.
오 지사는 이에 대해 “품질이 뛰어난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한 명확한 타겟팅과 차별화된 포장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숙고하고 개선방향을 마련해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생존이 오려운 만큼 좋은 감귤로 승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가락시장 5대 청과인 한국청과, 동화청과, 농협공판장, 서울청과, 중앙청과 등을 찾아 감귤 유통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산 노지감귤의 예상 생산량은 45만7000t으로 지난해 46만7000t에 비해 3% 가량 줄었다.이날 가락시장 5대 청과의 노지감귤 1상자(5㎏) 평균 경락가는 지난해보다 200원 오른 7200원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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