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보다 더 큰 충격, ‘강이슬의 부상’

박종호 입력 2022. 12. 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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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이 3쿼터 중반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김민정은 코로나 때문에 못 나온다. 강이슬 선수도 BNK전 이후 훈련 중에 허리를 삐끗해서 훈련을 많이 못 했다. 오늘 경기 투입은 상황을 봐야 한다. 염윤아도 두통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고 김소담 선수도 허리가 안 좋다. 전체적인 몸 상태는 안 좋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이 패배가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강이슬마저 부상으로 경기를 떠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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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이 3쿼터 중반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청주 KB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6-70으로 패했다.

KB는 지난 시즌 강이슬(180cm, F)을 영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규시즌 25승 5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며 리그 최고의 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비시즌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팀의 기둥인 박지수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팀과 합류하지 못했다. 박지수가 빠지면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더 필요해졌다.

김민정(180cm, F)이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평균 14.5점 5.5리바운드 2.1리바운드로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허예은(165cm, G)도 평균 10.1점 4.1어시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박지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첫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했다.

그렇게 맞이한 하나원큐와 2라운드 경기.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김민정은 코로나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김민정은 코로나 때문에 못 나온다. 강이슬 선수도 BNK전 이후 훈련 중에 허리를 삐끗해서 훈련을 많이 못 했다. 오늘 경기 투입은 상황을 봐야 한다. 염윤아도 두통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고 김소담 선수도 허리가 안 좋다. 전체적인 몸 상태는 안 좋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른 감독님들도 힘드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올해는 더 힘들다. 부상도 많고 어렵다. 그래도 이 난관을 극복하면 우리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컨디션이 안 좋아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잘 이기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힘든 상황이지만, KB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8-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큰 점수 차는 아니었지만,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큰 악재를 맞이했다. 강이슬이 상대 수비와 접촉 후 한참을 쓰러져 있었다. 이후 부축받으며 일어섰고 그렇게 경기장을 떠났다.

KB에서는 염윤아(175cm, F)와 허예은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4쿼터 중요한 순간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다. 골밑에서는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그 결과, 0-14런을 허용했고 이는 경기 패배로 이어졌다.

이 패배가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강이슬마저 부상으로 경기를 떠났기 때문.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강이슬은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원래 허리가 안 좋았었는데 떨어지면서 다시 접질렸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충분히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강이슬의 몸 상태는 지켜봐야 한다. 김민정도 복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박지수도 언제 경기를 뛸 수 있을지 모른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잔부상까지 겹쳤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KB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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