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포르투`喝`… 혼날 준비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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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총력전을 예고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한국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3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손발을 맞췄다.
가나와 우루과이를 각각 3-2,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에 진출했으나, 산투스 감독과 선수들은 3연승과 조 1위를 목표로 한국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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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몸풀기 등 컨디션 조절
산투스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일찌감치 총력전을 예고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한국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3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손발을 맞췄다. 총 26명 중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는 22명이었다.
포르투갈은 한국시간으로 12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와 다리 근육을 다친 오타비우(포르투), 28일 우루과이와 2차전 도중 근육 부상으로 물러난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호날두는 다음 날 다른 선발 멤버들과 함께 회복 훈련을 했는데, 이날도 홀로 회복에 집중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호날두 경우 실내에서 신체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몸 상태는 괜찮다"고 전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훈련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푼 뒤 패스 훈련을 진행했다.
가나와 우루과이를 각각 3-2,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에 진출했으나, 산투스 감독과 선수들은 3연승과 조 1위를 목표로 한국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산투스 감독은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다음 경기(한국전)에서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고,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로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훈련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격수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는 "우리의 주요한 목표는 계속해서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조 1위가 목표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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