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이찬원 미워한 이유…"우리 엄마가 너무 좋아해"

가수 산다라박이 이찬원을 질투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이찬원, 심지호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스페셜 MC로 참여한 산다라박은 "많이 먹진 않지만 한 입을 먹어도 맛있는 것을 먹는 미식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활약을 예고한다.

이어 그는 이찬원과의 의외의 인연을 밝힌다. 알고 보니 산다라박의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이라고.

이찬원은 "자랑할 것이 하나 있다. 산다라박 누나 어머니의 원픽이 저다"라며 뿌듯함을 내비친다. 이에 산다라박은 "어머니가 이찬원 씨 콘서트 있다고 했더니 바로 간다고 하셨다. 부끄럽다고 하시더니 가서 사진도 찍으셨다"고 어머니의 팬심을 인증한다.

그런가 하면 산다라박은 이찬원의 VCR을 보는 내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찬원이 대량의 반찬들을 뚝딱 만들어낸 것.

산다라박은 "(이찬원이) 보통 인물은 아닌 것 같다"며 "(사실) 엄마가 이찬원 씨 칭찬을 너무 많이 해서 좀 미웠다. (그런데) 지금 보니 왜 그렇게 엄마가 이찬원 씨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극찬한다.

정시아 역시 이찬원에게 흠뻑 빠진 모습을 보인다. 그는 "'편스토랑'에 나오는 이찬원 씨 모습을 보고 꿈이 생겼다. 이런 사위를 얻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는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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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