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 사우디 프로젝트 협력 기대감에 주가 급등

조민욱 기자 2022. 12.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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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자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지엔원에너지 주가가 움직였다.

지엔원에너지는 1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3.23% 상승한 610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사우디 주택부 장관 방한에 이어 향후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 메가프로젝트' 사업 참여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주택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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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자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지엔원에너지 주가가 움직였다.

지엔원에너지는 1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3.23% 상승한 6100원에 거래중이다.

지엔원에너지는 땅속의 열을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과 도시가스에서 추출된 수소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해 3분기까 누적 매출 155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사우디 주택부 장관 방한에 이어 향후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 메가프로젝트' 사업 참여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엔원에너지는 제2롯데타워, 서울시 신청사, 한국전력 신사옥, 네이버 제2사옥 등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수주해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주택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2015년 취임 후 사우디의 도시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네옴 메가프로젝트의 이사로서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 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고 실질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후에도 다시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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