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미국 MD 체계 참여 의사 없다…독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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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군 당국이 1일 거듭 강조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서 독자적으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주한미군의 우주군부대 창설 등을 놓고 우리나라가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에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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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 정부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군 당국이 1일 거듭 강조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서 독자적으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미연합 체계 하의 정보공유 등 상호 운용성에 기반한 한반도에서의 미사일 방어작전,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주한미군의 우주군부대 창설 등을 놓고 우리나라가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에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문 부대변인은 "참고로 MD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MD 체계로 작전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분야에서의 협의가 같이 이뤄져야 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 저희들은 어떤 무기체계를 사용한다든지, 아니면 어떤 공동으로 무기를 개발한다든지 이런 측면들은 없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20여년 전에 정부가 처음으로 'MD 편입을 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한 바 있고, 그 이후에 정부가 바뀌었어도 항상 이 입장은 변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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