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현직 경남도의원 "청년센터 폐지 결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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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경남도의원들은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청년센터 폐지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6명의 전·현직 도의원들은 "박완수 경남지사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청년센터 폐지 논의에서 당사자인 청년과는 단 한 번의 대화도 없었다"며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고자 했던 청년센터 직원들은 경남도의 일방적인 결정 앞에 오갈 데를 잃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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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경남도의원들은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청년센터 폐지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6명의 전·현직 도의원들은 "박완수 경남지사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청년센터 폐지 논의에서 당사자인 청년과는 단 한 번의 대화도 없었다"며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고자 했던 청년센터 직원들은 경남도의 일방적인 결정 앞에 오갈 데를 잃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년센터 '청년ON나' 폐지 결정을 철회하고 이용자인 청년들과 소통해 이용실적 부족 문제, 운영비 문제, 시·군 센터와의 중복 등 도가 제시한 폐지 이유에 관해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뒤 폐지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청년센터 직원과도 소통해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주고, 경남도의회는 청년센터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높은 운영비 비중(운영비 61.8%, 사업비 38.2%), 저조한 이용실적, 시·군 청년센터와 역할 중복 등 비효율적 운영을 이유로 청년센터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 예산에 올해 당초예산보다 812억원 증액된 청년지원예산을 편성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정책을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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